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할 당시 백인 남성직원을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홍곤은 국제적 망신을 내고 있다. 현재 한국 언론은 외교관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과 달리 뉴질랜드 언론은 논란의 당사자가 김홍곤라고 밝히며 대문짝만한 사진까지 공개를 한 상태이다. 현지 언론은 특히 “한국정부가 성범죄 혐의를 받는 외교관을 비호한다”고 비난했다. 김씨는 2017년 말 뉴질랜드대사관에서 근무할 때 남자직원의 엉덩이, 사타구니, 허리, 손, 가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듬해 2월 뉴질랜드를 떠났으며, 현재 필리핀에서 총영사로 근무 중이다. 최근에 뉴질랜드 총리가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며 더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는 국제적 망신중에 ..